굿아이페로몬 - 페로몬향수 사용후기 [새로운 연인을 만나게 해준 이쁜 피오라 향수 *^^*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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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로몬향수 사용후기

2004. 01. 29 (10:53)

제 목 : 새로운 연인을 만나게 해준 이쁜 피오라 향수 ^^
작성자 : p1675	[추천하러가기] 추천 : 0 조회 : 9013
안녕하세요~ 제가 이렇게 사용후기를 올리게 될줄은 몰랐습니다.. 하지만 안올리고는 도저히 안되서 이렇게 올려봅니다.. 저는 3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진후 그 쓸쓸함과 외로움은 무지 힘들었습니다. 그후 한달 가량을 술과 함께 방황의 생활 을 하며 살았습니다. 그러다 다시 새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새 향수를 구입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. 그때 구입한 향수 가 바로 피오라였습니다.일단 주위에 반응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"너 무슨 향수쓰냐?" "야~꽃냄새난다~" "향기 괜찮은데?" 이렇게 향수를 뿌렸단걸 알아주는 것이었습니다.타 제품들은 뿌려도 향수 를 썻다는 인식조차 못느끼게 아무말이 없었거든요.자신감이 생기 더군요.새로 시작할 용기가 생겼습니다.다시 제 생활로 돌아가기 위해 발을 내딛는 순간이었습니다... 그러던 어느날!! 제가 아침에 늦잠을 자는 바람에 회사통근버스를 놓치고 일반버스를 이용하게 됐습니다..택시도 오지 않길래...... 순간 저의 눈에 버스정거장에서 한 여자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.. 아니 눈으로 빨려들어가 제 심장까지 갔나봅니다..심장이 쿵닥거리 더군요.-_-;; 그후로 그여자를 보기위해 더이상 통근버스는 굿바이 해버렸습니다.800원이 들더라도 꼭 일반버스를 이용하게 됐습니다. 그녀를 보고싶어서.. 하루에 한번,아침마다 그녀를 보지않으면 회사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. 하지만 그녀는 제 존재조차 모르는듯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습니다.제 생애 짝사랑이 저에게 올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.비로소 짝사랑은 이런거구나~~하고 느끼게 됐던 계기가 되었습니다.한편으론 좋지만 너무 힘든거..그게 바로 짝사랑이었습 니다.... 그렇게 몇주가 지났나봅니다.. 아직까지 고백도 못하고(제가 좀 내성 적인 면이있어서..바보같죠?? ^^;) 그러던 어느날 아침!! 그날따라 유 난히 버스가 만원이더군요.물론 그녀와 저는 자리에 앉지도 못한채 사 람들에 의해 이리치고 저리치고...그러다 거의 저의 코앞까지 그녀와 가까이 있게됐습니다.이렇게 가까이 있은적도 처음이라서 그런지 제심 장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는거 같았습니다. 그래서 그 소리를 들킬까봐 전 그녀와 최대한 떨어질려고 애쓰고 있었습니다.헉!!그런데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.그녀가 사람들에게 떠밀려 결국 저에게 안기다시피 그렇게 되고말았습니다.이제 이넘의 심장은 머..거의 모터소리 수준으로 쿵닥거리기 시작했습니다.제 얼굴은 홍당무처럼 벌개졌을겁니다..그녀 에게 제 마음을 들키는거 아닌가하는 그런 걱정도 들면서... 그런데 그녀 저에게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.이제 좀 느슨해졌는데도 말 이죠.그래서 제가 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바라보았습니다.그러자 그녀 가 드디어 제게 첫마디를 보냈습니다. "자리가 너무 좁네요.. 그쪽에게 안겨서 죄송하구요..근데 그쪽 향기가 너무 좋아요 ^^;" 하하하 그렇습 니다.피오라향수..바로 이 향수 덕분이었습니다.. 머 만원버스도 한몫 톡톡히 했지만..결정적인 홈런을 날린건 바로 피오라향수였습니다..이렇 게 결실을 보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.전 그때 마음속으로 향수를 만드신 분한테 천배를 드렸는지도 모릅니다 ^^; 앗?? 향수칭찬은 좀있다가하고 그래서 전 그때 내품에 안겨있는 그녀의 귀에다데고 용기있게 속삭였습 니다. "저기..사실은.. 처음 본 순간부터 그쪽을 좋아하게 됐습니다.. 그래서 이용하지 않던 일반버스도 그때부터 계속 타게 됐던거구요..이런 상황에서 이제야 고백하게 돼네요.." 그녀 좀 당황한듯 보였습니다... 왠지 불안해서 때를 놓치지 않고 한마디 더했습니다. "너무 부담갖지 마 세요..전 그냥 제 마음을 전하고 싶었을뿐입니다" 머..이렇게 첫고백은 끝이났습니다.반응은 썩 그리 좋진 않은것 같았습니다.ㅠㅠ 다음날 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버스 정거장으로 갔습니다.가는 동안에 그녀를 보기가 너무 떨리고 힘들었습니다. 전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그렇게 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..그때 그녀 제옆에 오더니 순간!!팔짱을 끼는 것이었습니다.제가 너무 놀래서 그녀를 쳐다봤더니 그녀 ^____^ 씨익 웃으면서 "우리 오늘부터 애인사이 맞죠?" 하하하 그렇습니다.우린 그날부터 애인사이가 됐습니다. 애인사이요..흐흐흐 제 애인과 사귄지 100일이 다되어 가는군요.. 이렇게 우리들을 만나게 해준 피오라향수와 만원버스?? ^^;;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. 우린 다른 연인과 마찬가지로 가끔씩 싸우곤 합니다.그러면 제애인은 이런 말을 꼭 하곤합니다 "아우~~그넘의 향수땜에 널만나가지고 맨날 싸우기만하고 -_-; " 이제 구제품을 다쓰고 이렇게 글을 올리니까 속이 후련하네요...... 향수 다쓰고 글을 올리려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.지금 또 신제 품을 신청했네요.. 이제 하루라도 피오라를 쓰지 않으면 하루 일과가 의미가 없게 되버리는것 같군요.. 그럼 신제품 쓰고난후 또 사용후기 올릴게요.. PS...애린아!! 나 너 정말 사랑해.. 나 직장 안정적이게 되면 너에게 정식으로 프로포즈 할거야~~그때까지만 마음 변치말고 기다려줘..오래 걸리진 않을거야.. 사...랑...해!!

	내용	이름	날짜	조회수
	새로운 연인을 만나게 해준 이쁜 피오라 향수 ^^ (2)	p1675	2004/01/29	9013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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